경제
소주칵테일, 이번엔 복숭아
입력 2015-07-14 14:14 

칵테일소주(리큐르) 신제품이 또 나왔다. 14일 소주업체 무학은 복숭아맛의 ‘좋은데이 핑크를 출시해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핑크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 복숭아 과즙이 함유된 리큐르 제품이며 병뚜껑과 라벨은 분홍색으로 디자인했다. 이로써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먼저 선보인 레드(석류), 스칼렛(자몽), 옐로우(유자), 블루(블루베리)를 합해 모두 5종으로 늘어났다.
지난 5월 중순 처음 나온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두 달만에 누적판매량 2500만병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 판매량도 1000만병을 넘어섰다. 무학 측은 서울과 수도권에도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물류센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 할인매장으로도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다. 강민철 무학 대표는 좋은데이 컬러시리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수도권 시장에서 좋은데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며 리큐르를 통해 일반 소주 매출 증가까지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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