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 서비스 장애 보장 기준 강화
입력 2015-07-14 14:11 
[사진 제공 : KT]

KT가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olleh biz co-location)의 서비스 장애 발생 보장 기준을 기존 99.99%에서 최고 수준인 100% SLA(Service Level Agreement)로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레 비즈 코로케이션은 기업 고객의 서버를 KT 인터넷 데이타 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 속도 향상과 시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주는 아웃소싱 서비스다. 인터넷 포털, 게임 등 고속의 접속 속도가 필요한 콘텐츠 사업자와 자체 전산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기 어려운 기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 서비스 수준에 관한 계약으로 SLA 지표가 올라갈수록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기준도 높아져 짧은 장애 시간에도 보상 수준이 커진다. SLA 100%는 장애가 1초라도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KT는 또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일 단위 요금을 기준으로 보상하던 종전과 달리 월 단위 요금 기준으로 보상 수준을 확대했다. 이로써 스탠다드형과 프리미엄형 서비스 모두 현재 제공되는 보상 기준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 상무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기업인프라 서비스 운영 경험과 무결점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독보적인 기술 인프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 인프라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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