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화웨이, 상하이서 5G 기술협력 MOU
입력 2015-07-14 14:08 

LG유플러스가 5G 기술 선점을 위해 화웨이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 코리아는 5G기술 표준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장비 개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총체적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하고,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을 연구한다.
5G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요소 기술에 대해 정립하고, 기술 검증까지 진행해 네트워크부터 단말까지 결합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MOU는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신기술 검증, 상용망 시험,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 등 구체적인 형태로 공동 진행한다.

협약식은 MWC 상하이 2015에 앞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화웨이 R&D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과 양차오빈 화웨이 CM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5G 업계 선도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선태 SD본부장은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업간 MOU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회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차오빈 CMO는 양사 협력으로 국내에서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고, 5G 기술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