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나은행 노조, 김종열 행장 등 노동청 고발
입력 2007-08-06 11:32  | 수정 2007-08-06 11:32
하나은행 노조는 김종열 행장 등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은행측이 최근 승진한 20여명의 노동조합 분회장들을 대상으로 승진 취소 협박과 함께 분회장직 사퇴를 강요했다"며 "이는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30일 "은행측이 창구 책임자 승진 공모 공문을 발송한 데 대해 노조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취업규칙을 부당하게 변경한 것"이라며 김 행장을 서울지방노동청에 고발했으며 이와 관련 여성부위원장 두명이 8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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