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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찬홈보다 더 강력…한반도에 어떤 영향?
입력 2015-07-14 1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9호 태풍 ‘찬홈이 소멸한 가운데 중형급의 강한 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북상중이다.
태풍 ‘낭카는 일본을 남북으로 관통한 뒤 오는 17일 금요일께 동해로 진출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중심기압은 950hPa이며 최대풍속은 43㎧로 한국기상청 구분 최고 수준의 태풍이다.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16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60㎞ 부근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17일께 동해안으로 진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진로와 발달 정도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강력한 위력을 가진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낭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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