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시마섬, 역사적 진실 알고보니…'그랬구나'
입력 2015-07-14 10:56 
하시마섬/사진=군함도의 진실 동영상 캡처
하시마섬, 역사적 진실 알고보니…'그랬구나'


일본 나가사키의 하시마섬(군함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하시마섬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려는 민간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군함도의 진실'이란 동영상을 다국어로 배포하며 하시마섬에서 일어난 강제 노역과 착취의 참상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일본이 하시마섬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마자 '강제노동이 아니다'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역사적 진실이 감춰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이번 동영상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앞서 지난달 21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들에게도 영어 동영상으로 하시마섬의 역사적 진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일본어로도 하시마섬의 진실 동영상을 제작해 일본 정부 각료와 국회의원 전원, 나가사키시 관계자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하시마섬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수많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강제로 끌려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노동착취에 시달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제노동을 인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독일의 '촐페어라인 탄광'과 강제노동 사실을 숨기는 일본의 하시마섬을 비교해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도 아베 총리를 향해 역사 왜곡을 하지 말라고 집단 성명을 낸 187명의 세계적 역사학자들에게도 하시마섬의 역사적 왜곡 사실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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