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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중국서 솔로 컴백…SM ‘속앓이’
입력 2015-07-14 10:25  | 수정 2015-07-14 10: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엑소(EXO)를 이탈한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별개로 솔로 활동에 나섰다.
타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m back"(내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재킷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했다.
'엑소 타오'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Z.TAO'(黄子韬)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타오는 오는 23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속앓이가 심하다. 이번 그의 싱글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오는 지난 4월 엑소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타오는 올해 1월 MBC '아이돌육상대회'에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했고, 이를 핑계로 중국에서 독자 노선을 준비해왔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의 탈퇴설은 말도 되지 않는다"며 "그의 아버지와 긍정적인 결론이 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도 SM 측 관계자는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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