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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인사이드 아웃’-‘겨울왕국’ 압도하는 오프닝 주말 수익
입력 2015-07-14 10:18 
[MBN스타 최준용 기자] ‘슈퍼배드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가 오프닝 주말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전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 북미에서 개봉한 ‘미니언즈는 개봉 첫 주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억 1천만 달러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9일 국내 개봉 후 첫 주 7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 9천만 달러와 지난해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6천만 달러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다.

뿐만 아니라, 픽사의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토이 스토리3의 오프닝 스코어 1억1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슈렉3가 기록한 1억2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스코어 2위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미니언즈의 전 편인 ‘슈퍼배드1의 오프닝 스코어 5천만 달러와 북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8천만 달러를 기록한 ‘슈퍼배드2를 훨씬 앞지르는 수치이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UPI코리아는 이미 북미 예상수익 3억 달러를 예상했던 현지 언론들도 이미 판도를 사로잡은 ‘미니언즈의 흥행파워에 놀라며 새로운 신기록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니언즈는 40% 이상이 가족관람객이 아닌 점을 미루어 볼 때 가족 타깃은 물론, 성인 관객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56개국에서 개봉해 총 3억9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미니언즈는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44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프랑스, 러시아, 홍콩 등 15개국에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오프닝 주말 스코어 1위를 달성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7월30일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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