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재벌 머독, 과거 이혼 사유가 부인의 불륜? "토니 블레어 엉덩이 멋있어"
입력 2015-07-14 10:00  | 수정 2015-07-14 10:26
언론재벌 머독/사진=MBN
언론재벌 머독, 과거 이혼 사유가 부인의 불륜? "토니 블레어 총리 엉덩이 멋있어"


2013년 11월,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루퍼트 머독과 웬디 덩 부부.

당시 이들 부부의 결별은 덩과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의 불륜 때문이라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양측 모두 불륜설을 강력 부인했는데, 소문에 힘을 실어주는 덩의 비밀 메모가 이번에 공개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덩이 직접 적은 것으로 보이는 메모에는 '토니가 그리운 이유'라며 "그는 멋진 몸매를 가졌고 특히 다리와 엉덩이가 멋있다"며 육체적 매력에 대한 칭찬과 "그의 푸른 눈을 사랑한다"는 사랑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 메모를 공개한 미국 잡지는 "상사병에 걸린 듯한 편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언제 쓰였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잡지는 메모가 머독 부부의 이혼 배경을 설명해 주는 증거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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