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발언에 격분…“하차하겠다”
입력 2015-07-14 08:59  | 수정 2015-07-15 09:08

가수 조영남이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수미의 발언에 격분, 돌연 퇴장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13일 서울 서초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열린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는 조영남과 김수미를 비롯해 이경규, 최민수, 박명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김수미가 제작발표회에서 1~2회는 (장동민 대신 들어온) 박명수만 잘하면 된다”며 어차피 조영남-이경규 콤비는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김수미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끝나고 분당 시청률을 봤더니 조영남-이경규가 나온 부분이 제일 시청률이 낮았다”며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조영남은 살아 생전 이런 모욕적인 말을 처음 들어본다”며 그런 평가가 사실이라면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할 이유가 없다. 이 시간부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이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직언했고, 조영남은 소리를 지르다가 제작진의 만류에도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경규는 (조영남이) 라디오 생방송이 있어서 먼저 자리를 뜬 것”이라고 말했지만 최민수와 가수 이홍기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를 돌아봐 조영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직언했네”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강하다” 나를 돌아봐 조영남, 정말 하차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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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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