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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사과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입력 2015-07-14 08:38  | 수정 2015-07-14 08:40
송민호 사과 / 사진=Mnet
송민호 사과에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그룹 위너 송민호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 가사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송민호는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고 Mnet 측도 "편집하지 않은 제작진의 실수다"라고 전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비판 여론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비하 가사 논란과 관련 대한산부인과 측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13일 한 매체에 "송민호가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SNS는 개인적인 내용을 적는 것이지 공식적인 사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또 "Y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사과도 요구하는 바이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이 안건으로 상정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송민호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집니다.

SNS를 통한 글이 아닌 성의 있는 사과와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Mnet 측의 입장 변화를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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