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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한혜진, 깜짝 전화 연결…“아기 9월에 나와요”
입력 2015-07-14 00:39 
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힐링캠프에 1대 안방마님 한혜진이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힐링캠프 4주년 기념 특집인 ‘힐링 감상회가 방송됐다.

이날 한혜진은 전화 연결로 MC들을 만났다. MC들은 한혜진의 목소리를 듣고 반가워했고 한혜진은 MC들과 시청자들에 인사를 하며 지금 한국에 있다. 애기는 뱃속에 있다. 아기가 9월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처음에 시작했을 때 여러 우려의 소리를 많이 듣고 시청률도 많이 떨어져서 6개월 갈 수 있을까 걱정을 내부적으로 했다”며 거기에서 경규 선배님께서 ‘우리 할 수 있다고 ‘화이팅 외쳤던 게 기억난다. 그렇지만 걱정이 안 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MC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2MC 뿐만 아니라 중간에 오신 성유리씨도 정말 고생 많았다. 김제동과 이경규 선배님께서 쉬운 분이 아닌데 두 분과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제가 정말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해 성유리로부터 내 마음을 아는 이가 있다”는 공감을 얻었다.

일일MC 이휘재는 한혜진 꿈에 성유리가 나와 2대 MC가 됐다는 일화가 맞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꿈에서 성유리 씨 봤다. 유리 씨가 다음 MC라고 꿈에 나왔다. 제가 ‘힐링캠프를 떠나야 해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성유리 씨가 다음 MC라고 나와서 PD님께 말씀 드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그런 한혜진에 제가 평생 은인으로 삼겠다. 함께 본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진짜 남 같지 않다. 친숙하다. 저 이제 한가하니까 영국으로 놀러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전화가 끊긴 후 사실 기성용 선수와 한혜진이 만날 때 난 이미 둘이 결혼할 것 같았다”고 놀라운 직감을 자랑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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