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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괴물은 아니라고 생각”…서인국 ‘마음에 돌 던지기’
입력 2015-07-13 23:15 
사진=너를 기억해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서인국에게 한발자국 다가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차지안(장나라 분)이 이현(서인국 분)과의 오해를 푸는 과정이 그려졌다.

차지안은 당신 재수 없고 이상하고 못돼 먹었다. 그런데 괴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준영(디오 분)과 한편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멀리서 스토킹만 하다가 가까이서 지켜보니까. 어쩌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괜찮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짜증났다”며 몸을 배배꽜다.

이현은 그의 몸을 자신에게 돌리며 날 보면서 말해라”고 말했다. 차지안은 이현을 마주보며 가까이서 보니까 당신 그렇게 이상하지도 재수 없지도 않다. 괴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당신 스스로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라. 그렇게 생각하면 당신이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차지안은 내가 어렸을 때 했던 말 기억나냐”고 물었고 이현은 파트너가 되자”라고 말했다. 차지안은 이제야 말로 파트너가 되자”라며 악수를 청했고 이안이 응하지 않자 억지로 손을 붙잡았다.

이후 정적이 흐르자 차지안은 막상 파트너가 되고 나니까 어색하다. 이렇게 서있기 뻘쭘 하니 우리 영화나 보자. 오해는 하지 마라. 영화보자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난 원래 어색하면 영화보자고 그런다”고 말했다.

이현은 그래 보자. 나도 어색하다. 오늘은 내가 바쁘다. 할 일이 있다. 내일 어떠냐. 내일은 일요일이라 쉬지 않냐”고 물었고 차지안은 스케줄을 확인해봐야 알겠다. 주말에 더 바쁠 때도 많다. 확인해보고 연락 주겠다”며 부끄러워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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