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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한주완과 혼인하라”는 김여진에 ‘버럭’
입력 2015-07-13 22:28 
사진=화정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정의 이연희가 한주완과의 혼인을 추천하는 김여진에 크게 화를 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강인우(한주완 분)와의 혼사를 추천하는 김개시(김여진 분)에 당황하는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공주는 앞서 김개시를 찾아가라는 강인우의 말을 듣고 김개시를 찾았다. 김개시는 정명공주에 강인우(한주완 분)의 혼인만이 전하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개시는 정명공주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왜 이게 전하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하는지 알지 않냐. 전하를 보필할 세력이 지금 없다. 명과 후금의 압박을 받는 전하에게 만약 반정이 일어난다면 누구도 전하를 위해 나서지 않을 것이다”고 그를 설득했다.

정명공주는 그래서 강주선(조성하 분)과 그 세력을 내 혼사로 모으자는 이야기냐”고 어처구니없어 하자 김개시는 만약 그렇게만 한다면 강주선 뿐만 아니라 서인 세력 모두 전하로 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명공주는 이번에도 날 이용하려 드는 것이냐. 김상궁은 항상 나를 죽이거나 이용하기만 하려 한다”고 화를 냈지만 김개시는 아랑곳 않고 하지만 이 방법 밖에는 없다. 힘들 것이라는 것은 안다. 마마의 마음이 다른 이에게 가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 교리(서강준 분)의 생사를 모를뿐더러 그도 상황을 안다면 이에 찬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공주는 홍주원의 이름을 듣고 더욱 화가 나 내가 여기 오는 것이 아니었다. 당신이 누군지 잊었다. 홍 교리의 이름을 함부로 올리지 말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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