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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발언에 발끈? 하차 선언 돌발행동
입력 2015-07-13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돌연 하차 선언을 했다.
조영남은 13일 오후 서울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도중 장내를 이탈하는 돌발행동을 했다.
조영남은 "조영남 팀이 분당 시청률이 가장 낮다" "아마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될 것"이라는 김수미의 말에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욕적인 말은 처음이다. 오늘부로 자진 사퇴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의 매니저 역할을 맡은 이경규와 행사 진행을 맡은 조우종 KBS 아나운서 모두 말렸지만 조영남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나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조영남이 오늘 라디오 스케줄이 있다"면서도 "설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설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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