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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나이키 여성광고촬영…“쉽게 포기하지 마”
입력 2015-07-13 18:05 
소트니코바가 ‘나이키 우먼’ 광고에서 주저앉아 포기할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나이키 우먼’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9·러시아)가 다국적 스포츠용품사 ‘나이키의 여성대상광고를 찍었다.
러시아 마케팅·광고 전문매체 ‘소스타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소트니코바가 출연한 ‘나이키 우먼 광고를 소개했다. 해당 광고에서 소트니코바는 사람은 누구나 시작이 어려워 포기하고 싶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그 선택이 너무도 쉽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소트니코바가 ‘나이키 우먼 광고에서 넘어졌다가 일어나고 있다. 사진=‘나이키 우먼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소트니코바가 ‘나이키 우먼 광고에서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나이키 우먼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국제빙상연맹(ISU)이 지난 9일 발표한 여자 싱글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는 세계 26위에 그쳤다. 부상으로 2014-15시즌을 통째로 불참했기에 순위 하락이 불가피하다.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R-스포르트는 11일 일본 ‘TV 도쿄를 인용하여 소트니코바가 10월 ‘일본오픈(피겨스케이팅재팬오픈)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TV 도쿄는 일본 5대 민영방송 중 하나다. ‘2015 일본오픈은 10월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일본오픈은 ‘ISU 그랑프리 시리즈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소트니코바 외에도 2014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아사다 마오(25·일본)와 2015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미야하라 사토코(17·일본), 소치올림픽 단체전 3위 그레이시 골드(20·미국), 4대륙선수권대회 2012년 챔피언 애슐리 와그너(24·미국)가 참가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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