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리텔’ 권해봄 PD “김영만 아저씨, 20년 전 꼬맹이가 어른이 됐어요”
입력 2015-07-13 16:44  | 수정 2015-07-14 17:08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마이리틀텔레비전
‘마이리틀 텔레비전 권해봄 PD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권 PD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일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싸인을 받아봤다”며 김영만과 함께 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권 PD는 함께 사진도 찍고 악수도 했다”면서 일면식도 없는 분인데 희한하게 초등학교 은사님 같고 원래 알던 분처럼 반가웠다”고 밝혔다.
그는 ”아저씨와 함께 종이접기 하던 게 벌써 20년도 더 된 추억”이라며 아저씨를 처음 뵐 때는 아저씨 얼굴에 새겨진 주름살이 참 선명해서 그 깊이 만큼 가슴이 저몄다”고 말했다.

권 PD는 갑자기 20년 전 추억을 마주하니 왠지 눈물 겨웠다”며 아무 걱정 없던 꼬맹이가 이제는 아저씨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모두 참 힘든 시대를 살아냈고 현실도 녹록지 않았다고 아저씨에게 털어놓고 싶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저씨가 그 모습 그대로 남아줘서 참 뿌듯하고 눈물겹다”며 다시금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는 건 좋은 경험이구나 싶다”고 적었다.
앞서 김영만은 지난 12일 MBC 프로그램 ‘마이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종이접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한 바 있다.
김영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반가웠어요” 김영만, 오랜만에 종이접기 해야겠다” 김영만, 마리텔 출연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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