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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산부인과 논란 공식 사과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입력 2015-07-13 15:59 
송민호/사진=위너 공식 페이스북
송민호, 산부인과 논란 공식 사과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위너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 산부인과 발언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송민호는 13일 오후 위너 공식 페이스북에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송민호는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 일대일 랩 대결 중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란 랩를 해 여성 및 산부인과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송민호와 YG 및 '쇼미니머니4' 측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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