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예능전망대] ‘색종이 준비 필수’…추억 여행 떠나는 ‘마리텔’

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혜 기자]



◇ 미남미녀가 함께 푸는 고민 열전, 엘·성열·우현·장재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7/13)

‘안녕하세요에 그룹 인피니트 엘, 성열, 우현과 장재인이 출연한다.

13일 오후 방송될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엘, 성열, 우현, 장재인이 고민을 가진 사연 신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남편 때문에 낯부끄러운 20대 주부, 형과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는 30대 남자, 술을 사랑하는 아들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60대 시어머니가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의 ‘양말 스테이지에서는 인피니트의 신곡 ‘배드(BAD)를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남미녀들의 고민 상담은 13일 밤 11시10분 방송될 ‘안녕하세요에서 보여질 예정이다.

◇ 게스트? 아니죠, 호스트죠, 배우 최지우- tvN ‘삼시세끼-정선편 (7/17)

‘삼시세끼의 ‘게스트 없이 살기에 최지우가 등장하면 최지우는 게스트일까, 아닐까?

지난 1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이하 ‘삼시세끼) 말미 예고편에서는 최지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애초 제작진은 이서진과 옥택연에 게스트 없이 메뉴도 자유롭게 선택해 진행해보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최지우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지우는 ‘삼시세끼의 게스트가 아닌 ‘호스트로 등장한 것.

이날 예고편에서 최지우는 짐을 풀면서 저 수수밭 가봐야겠다. 꽃다발이 저기 있지 않을까? 꽃다발 가지러 갈래”라며 앞서 김하늘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한 이서진을 겨냥한 발언을 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최지우는 각종 요리를 선보이며 이서진과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최지우가 등장하는 ‘삼시세끼는 오는 17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 색종이 모두 챙겼지요 친구들? 김영만·레이디제인·솔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7/18)

우리의 추억 김영만이 ‘마리텔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

지난 12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인터넷 생중계 방송에서는 새 출연자로 김영만, 레이디제인, 솔지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은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서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는 시청자들을 여전히 친구들”이라고 부르며 정겨운 종이접기 강좌를 펼쳤고, 시청자들도 추억을 되살리며 함께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지난 방송에 이어 함께 하는 솔지는 합기도 시범과 노래 강좌를, 기구라는 커피의 이모저모를, 레이디제인은 연애 강좌를 펼쳤다. 백종원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지만, 김영만의 인기가 무서운 기세로 올라가 순위가 바뀔 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백종원의 대항마 김영만의 색종이접기 강좌는 오는 18일 오후 11시15분 ‘마리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투피엠(2PM)·백진희-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7/19)

‘런닝맨에 투피엠(2PM)과 백진희가 함께 출연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방송 말미에는 투피엠과 백진희가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예고편은 ‘우리집으로라는 제목으로 투피엠과 백진희가 미션의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투피엠과 김종국이 ‘힘의 대결을 펼치는 모습, 예능 출연이 적었던 백진희가 활약하는 모습 등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투피엠과 백진희의 특별한 케미는 오는 19일 오후 방송될 ‘런닝맨에서 확인 가능 하다.

금주의 새 예능

◇ MBC뮤직 ‘슈퍼아이돌

아이돌이 되고 싶은 자, 글로벌 오디션 ‘슈퍼아이돌에 모여라!

오는 14일 오후 7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MUSIC ‘슈퍼아이돌은 한국의 MBC MUSIC과 중국의 대형 미디어사 TV ZONE이 공동제작에 나선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슈퍼아이돌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아이돌 그룹의 멤버를 선발, 육성해 데뷔시키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슈퍼아이돌은 짧지 않은 준비 기간을 통해 한국인, 중국인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후보 연습생들을 선발했다.

현재 이들은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고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고 있다. 슈퍼아이돌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해 수많은 스타들이 직접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며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KBS2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를 위해 끼 많은 강인-엠버-공찬이 뭉쳤다.

KBS2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 송 포 유 시즌4(이하 ‘어송포유4)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어송포유4는 케이팝 스타들이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리퀘스트를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투피엠(2PM)이 MC를 맡은 시즌 1부터 조권의 시즌 2를 거쳐 슈퍼주니어 강인, 엠버, 비투비 육성재(비투비)의 시즌 3까지 전세계 190개국 팬들과 소통해왔다.

네 번째 시즌을 맞는 ‘어송포유는 새로운 MC와 구성으로 업그레이드 돼 오는 19일 밤 11시55분에 방송된다.


금주의 종영 예능

◇ tvN ‘고교10대천왕

tvN ‘고교10대천왕이 막을 내린다.

‘고교10대천왕은 10대 고교생들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만나 진솔한 토크를 이어가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이진이, 신세휘 등 고교스타들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애초 12부작으로 기획된 ‘고교10대천왕은 연장 없이 예정대로 종영하기로 결정됐으며, 시즌2 제작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아직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10대천왕은 지난 4월29일 첫 방송됐다. 김성주, 정형돈, 서장훈, 신아영이 MC를 맡아 고교생들과 소통을 해왔다. 기상천외한 고교생들의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울렸던 ‘고교10대천왕의 마지막 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KBS2 ‘후계자

트로트의 후계자를 찾던 KBS2 ‘후계자가 막을 내린다.

2부작 파일럿 기획 프로그램인 ‘후계자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전통가요의 부활을 전면에 내세우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인 도경완 두 사람이 공동 MC로 나섰고, 이들은 주거니 받거니 환상의 부부 호흡에 많은 이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과연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계의 후계자 탄생이 이뤄질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후계자의 2회 방송은 오는 17일 오후 9시15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