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들어 청약부금 가입자 18만명 줄어
입력 2007-08-06 06:17  | 수정 2007-08-06 08:51
올해 들어서만 청약부금 가입자가 18만 3천여 명이 감소한 반면 청약저축 가입자는 18만 천여 명이 늘어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186만 6천640명에 달했던 청약부금 가입자는 6월말 현재 168만 2천956명으로 6개월새 18만 3천684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공주택 건설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청약가점제까지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유망지역에서 당첨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공공이 짓는 85㎡이하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6월말 259만 794명으로 6개월새 18만 천692명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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