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MWC 상하이 2015’에 스타트업 참가 지원
입력 2015-07-13 14:38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 3곳이 ‘MWC 상하이 2015 전시회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13일 반디통신기술, 제이디사운드, 마그나랩 등 3곳이 MWC 상하이 201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마트홈과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SK텔레콤도 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의 전시회 참가 기회를 늘리고 SK텔레콤 내 부스를 제공, 전시 부스 설치 관련 비용과 항공권·숙박료·행사 입장권 등 참가 관련 경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전시 부스 내 다양한 체험존과 퍼포먼스(Performance)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 올인원 휴대용 디제잉 기기인 ‘몬스터 고 DJ 생산업체인 제이디사운드는 SK텔레콤 부스안에서 디제잉 공연과 체험존을 운영한다.
기존의 디제잉 장비의 경우 고가의 프로그램과 노트북의 연동이 필수적이어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사용비가 많이 들었던 반면 몬스터 고 DJ는 자체 프로그램을 내장해 스피커만 연결하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디제잉 파티가 가능하다. 또 고가의 샘플러 기능과 드럼패드, 전자악기 연주 등의 기능을 탑재해 뮤직 스테이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마그나랩은 모바일 비디오 제작에 최적화된 비디오 제작도구로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최대 30초 가량의 ?은 동영상을 편집기를 이용해 다양하게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부스 안에서는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문화적 배경과 트렌드가 다른 중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반디통신기술은 스마트홈 RF 점등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다. SK텔레콤에서 스위치 부분을 협력하고 있다. 반디통신기술의 전류 부스트 기술은 전등이 소모한 미세 전류를 증폭(부스트)해 무선으로 스위치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한다. SK텔레콤이 최근 스마트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으로 전동 스위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 실장은 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기업이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이뤄내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이번 MWC 상하이 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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