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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헝다, 김영권 100경기 앞두고 대대적 홍보
입력 2015-07-13 14:03 
광저우 헝다가 김영권의 입단 후 100경기를 앞두고 이를 홍보 및 기념하는 배너를 제작했다. 사진=광저우 헝다 공식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 헝다)이 현 소속팀에서 100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광저우 헝다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김영권이 허난 젠예와의 2015 중국 1부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클럽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다고 공지했다. 김영권 100경기를 기념하는 배너도 제작하여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 중이다. 광저우 헝다-허난 젠예는 15일 밤 9시 시작한다.

광저우 헝다는 2012년 7월 1일 이적료 200만 유로(25억1786만 원)에 김영권을 영입했다. 입단 후 99경기 3골 1도움. 경기당 86.4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김영권은 ‘올해의 팀에 2013·20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중국 1부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된다. 광저우 헝다는 김영권과 함께 2012~2014년 리그 3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 중국 FA컵 및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영권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 과정에서도 A조 2차전부터 결승까지 교체 없이 끝까지 뛴 수비의 핵심자원이다.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도 함께했다. A매치 35경기 2골 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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