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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낭카`는 언제부터 한반도 영향권?
입력 2015-07-13 1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제9호 태풍 ‘찬홈이 소멸되고, 오는 주말부터 태풍 '낭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현재 태풍은 북한 내륙에 상륙해 오전부터 차차 소멸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찬홈'이 13일 새벽 북한에 상륙해 현재 북한 내륙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평양 부근에서 소멸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우리나라는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태풍으로 중부지방의 가뭄은 해갈됐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어지는 11호 태풍 '낭카'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 중이다.
기상청은 '낭카'는 13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260㎞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중심기압이 940hPa에 이르는 등 세력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오는 1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460㎞ 인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 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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