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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엄정화 "애 둘 딸린 아줌마 역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 노력“
입력 2015-07-13 11:27  | 수정 2015-07-13 17:5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성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아줌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와이프 제작보고회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지만 연우가 패닉에 빠지는 역할이라 너무나 자연스러워도 안됐다. 게다가 극 중 연우는 가짜라는 것을 들키면 안 되는 설정이라 굉장히 완급조절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화려한 싱글과 아줌마의 삶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질문에 내가 만약에 그 상태라면 잘생긴 남편이 있는 애 둘 딸린 아줌마를 선택하겠다. 만약 남편이 잘생기지 않다면 더 생각해 볼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극 중 외모와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에이스 싱글 변호사 연우로 분한다.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8월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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