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스타트업과 손잡고 MWC상하이 동반 참가
입력 2015-07-13 11:11 

SK텔레콤의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브라보! 리스타트) 출신 업체 3개사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MWC상하이 2015에 참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 반디통신기술, 제이디사운드, 마그나랩 등 3곳의 벤처업체와 동반 전시관을 꾸린다고 12일 발표했다. SK텔레콤 부스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벤처 기업들은 SK텔레콤의 차세대 성장분야인 스마트홈·미디어 분야 기업들로 전시회에서 중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본다는 계획이다.
올인원 휴대용 디제잉 기기인 ‘몬스터 고 DJ 생산업체인 제이디사운드는 고객 대상 체험존을 운영한다.

기존의 디제잉 장비의 경우 고가의 프로그램과 노트북의 연동이 필수이기에 휴대성이 떨어지고, 사용하기에 많은 비용이 들었던 반면 ‘몬스터 고 DJ는 자체 프로그램을 내장하여 스피커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고가의 샘플러 기능과 드럼패드, 전자악기 연주 등의 기능을 탑재해 뮤직 스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그나랩은 모바일 비디오 제작에 최적화한 비디오 제작도구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도구로는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반디통신기술은 SK텔레콤의 스위치 부분 협력 회사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전동 스위치를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MWC상하이 전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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