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급성 신우신염, 여성에 발병 비율 더 높아…'습기 많을수록 세균 번식 쉽다'
입력 2015-07-13 10:36 
급성 신우신염 /사진=MBN
급성 신우신염, 여성에 발병 비율 더 높아…'습기 많을수록 세균 번식 쉽다'

급성 신우신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여름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쑤시면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봐야겠습니다.

신장 등이 세균에 감염되는 신우신염은 감기와 아주 흡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에 금성 신우신염을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은 신장이 대장균 등 세균에 감염되며 발생하는데, 한기나 발열, 몸이 무기력해지는 증상 등을 동반하곤 합니다.

지난해 이 병에 걸린 17만 3천여 명 중 압도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습니다.

히는 여성이 더 요도가 짧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월별로 보면, 8월이 가장 많고 7월과 9월이 그 뒤를 이어, 여름철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습기가 많은 계절일수록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입니다.

급성신우신염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세균이 몸 전체에 퍼지는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몸 안의 세균을 자주 배출할 수 있도록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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