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피랍 한국인들에 의약품 전달"
입력 2007-08-06 00:37  | 수정 2007-08-06 00:37
피랍된 한국인들을 위한 의약품이 탈레반에 전달됐다고 아프간 민간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민간병원 원장인 모하마드 하심 와하지는 가즈니에서 탈레반의 요구에 따라 가즈니주 카라바그 사막지역에 항생제와 진통제, 비타민제, 심장약 등 천 2백 달러 이상의 의약품을 두고왔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에 잡혀 있는 한국 피랍인질 가운데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의사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의약품 전달은 커다란 성과라며 와하지 원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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