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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23% 돌파
입력 2015-07-13 08:45 
사진=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 23%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여자를 울려는 전국 기준으로 2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이 기록한 18.7%보다 1.3%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강태환(이순재 분)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덕인은 강윤서(한종영 분) 때문에 자신의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오열했고, 윤서와 강진우(송창희 분)는 덕인을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하지만 강태환은 정덕인은 불러 윤서를 해외에 보낼 수 없다”고 못 박았고, 덕인은 자식을 키운 입장이라 그 정도 선에서 양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태환은 덕인에게 돈 봉투 건네며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두 배를 줄 수도, 세 배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고 덕인은 회장님의 이런 생각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줄 아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덕인은 이런다고 죽은 아이가 돌아오는가”라고 말하는 태환에게 내 아들의 죽은 목숨 값인가”라며 이게 머리가 터져 죽은 내 아들의 목숨 값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태환은 날 상대로 해보자는 건가. 나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고 쏘아 붙이며 회장님의 이런 생각이 윤서를 괴물로 만든 것 아닌가”라고 말하는 덕인에게 괴물이든 아니든 내 핏줄은 내가 살린다”라고 강하게 맞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은 27.4%를 기록해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MBC ‘여왕의 꽃은 16.6%,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7.0%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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