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홈' 영향권 벗어나면 '낭카'…오늘도 우산 챙기세요!

<오프닝>네 저는 지금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모처럼 중부지방에도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1>9호 태풍 찬홈은 오늘 새벽 북한에 상륙했는데요, 앞으로 세력이 빠르게 약해지면서 곧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찬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낭카는 오늘 일본까지 북상하면서 15일 수요일에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예강>어제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만 약하게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중부지방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5밀리미터 미만에 그치겠습니다.

<특보>오늘 강풍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해 중부해상에는 태풍 특보가 남아있는 상태이고요, 해안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전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큰 피해 없도록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낮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과 전주는 26도, 부산은 25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간>비가 내리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무더위는 내일 비가 그치면서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클로징>당분간은 태풍의 영향이 계속될텐데요, 큰 피해입으시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전소영이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