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출석 요구에 또 버틴 박지만 EG회장
입력 2015-07-12 14:26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의 핵심 증인인 박지만 EG 회장이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법원 출석 요구에 또 다시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이 이번에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과태료가 재차 부과될 전망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이달 1일 박 회장에게 4번째 증인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나 9일 오후 늦게 박 회장 측으로부터 불출석 사유서를 받았다. 재판부는 그동안 박 회장을 세 차례 소환했으나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박 회장이 사유서를 냈지만 재판부가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과태료 200만원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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