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낭만자객의 정체는 김보아… 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 화제! '날 힘들게 한 사람'
입력 2015-07-12 10:34 
사진=스타투데이, MBC 화면 캡처


'복면가왕' 낭만자객의 정체가 김보아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5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7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김보아는 린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의 대결에서 패해 결국 가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4,5,6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사랑할수록'을 선곡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두 사람의 대결은 84대 15로 클레오파트라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작곡가 김형석은 "기가 막히다. 나는 박미경씨인 줄 알았다. 사건이다. 이 정도까지 잘하는 줄은 몰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윤일상은 "저번 주엔 연배가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걸그룹 멤버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복면을 벗은 낭만자객의 정체는 스피카의 김보아였다. 김보아는 "올해 나이 서른인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멋있게 살자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과거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가 "가장 힘들게 했던 사람이 누구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걸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를 꼽았습니다.

이날 아이유는 "스피카 김보아 언니가 나를 힘들게 한다"며 "김보아 언니는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다.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김보아를 보면 ‘난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