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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종교지도자, 피랍 가족 방문
입력 2007-08-04 19:07  | 수정 2007-08-04 19:07
스리랑카를 비롯한 20여개국의 주한 대사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분당 피랍가족 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피랍된 봉사단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위문단에는 이집트와 과테말라, 인도 등 20여개국의 대사와 참사관, 이슬람교와 힌두교, 불교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주한 외교사절단 대표인 엘살바로드 알프레도 운고 대사는 희생당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이 빨리 풀려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고 함께 묵상했습니다.
이어 불교와 힌두교, 이슬람교 종교 지도자들은 23명의 평안과 안전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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