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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끝내기 홈런’ 이진영, 첫 타석서 홈런
입력 2015-07-10 19:00  | 수정 2015-07-10 19:01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LG 이진영이 역전 스리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이진영(LG 트윈스)이 전날 끝내기 홈런에 이어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쳐냈다. 상승세가 매섭다.
10일 잠실 한화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진영은 팀이 0-1로 뒤진 1회 2사 1,3루에서 송창식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한가운데 높게 형성된 127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4호.
전날 잠실 롯데전에서 1-1로 맞선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심수창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쳐낸 이진영은 첫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진영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26번째다.
더불어 이진영은 이 홈런으로 통산 19번째로 2600루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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