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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첫방 `후계자`, 국내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 진행
입력 2015-07-10 17: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후계자'가 기존 오디션 포맷을 탈피, 국내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1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에서는 첫 공동 MC를 맡은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트로트를 사랑하는 대세 스타들 강남, 리지, 김종민, 옴므와 전국 11개 도시, 총 3천km에 달하는 거리를 직접 달려 공군기지, 재래시장, 학교, 회사 등을 찾아가 현장감 넘치는 오디션을 치르며 끼와 재능을 겸비한 사람들 틈에서 재야의 트로트 능력자들을 발굴해냈다.
이렇게 선발된 트로트 신성들은 25년간 총 96만 명의 심사를 해온 '전국 노래자랑'의 신재동 악단장과 '짝사랑', '다함께 차차차' 등 트로트 히트곡을 대거 작사·작곡한 이호섭, 그리고 '네박자', '봉선화 연정' 등 500여 곡을 작사·작곡한 김동찬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종예심에서 트로트 후계자가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열전을 펼친다.
최종예심 무대를 지켜보던 세 심사위원은 "트로트계에 다시 불을 지피고 새 역사를 쓸 후계자가 이 중에서 반드시 탄생할 것"이라며 "이런 재능 있는 친구들을 찾아낸 연예인 평가단, 정말 대단하다"며 전국을 누비며 숨은 보석을 발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스타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KBS 2TV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는 최불암, 남진, 주현미가 함께하는 최종 오디션 무대로 진행된다. 오늘(10일)과 다음 주 금요일(17일) 밤 9시 15분, 2주에 걸쳐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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