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첫 행복주택 경쟁 10대 1…송파 삼전 208대 1`최고`
입력 2015-07-10 15:57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층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첫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은 10대1로 집계됐다. 강남권 행복주택은 수백대1 경쟁률을 보인 반면 그 외 지역에서는 일부 미달을 기록하는 등 강남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젊은 층의 강남권 선호 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9일 송파 삼전, 서초 내곡, 구로 천황, 강동 강일 등 행복주택 4곳의 청약 결과 847가구 모집에 879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대1을 기록했다. 지하철 8호선 석촌역 인근 송파삼전지구는 40가구 공급에 3209명이 지원해 평균 80대1을 기록했다. 특히 입사 5년 이하 사회초년생 부문은 11가구 모집에 2294명이 몰려 208대1의 경쟁률을 올렸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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