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카드, 20일 외환카드와 ‘통합 전산시스템’ 가동
입력 2015-07-10 13:34 

하나카드는 20일부터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전산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별도 운영하던 홈페이지가 www.hanacard.co.kr로 통합되고, 모바일 앱 서비스도 일원화 한다.
아울러 옛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중복 고객의 한도가 통합되고,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때 하나포인트와 YES포인트를 합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카드이용알림서비스와 다양한 경품이벤트 제공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비박스 앱도 (구)외환카드 고객까지 확대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통합 전산시스템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11일 0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결제일 등 일부 카드사용정보 변경과 신규발급 등을 단계적으로 일시 중단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전산통합에 따른 고객문의 증가에 대비해 고객센터 인력을 평상시 보다 30%정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통합 전산시스템 가동으로 일시적인 오류 발생 시 하나카드 고객센터(1800-1111)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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