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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윤종신, 故김광한 별세 소식에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
입력 2015-07-10 13:13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겸 작곡가인 윤일상과 윤종신이 김광한 별세 소식에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전 윤일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창시절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들으며 행복했던 시간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의 글을 올렸다. 윤종신은 김광한 선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 김광한은 1946년 11월9일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4형제 중 둘째로 자라났다. 그는 서라벌예술대학 졸업한 뒤 1987~1991년 KBS2 ‘쇼 비디오자키를 진행했다.

1982~1994년에는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진행을 맡았으며, 2013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 CBS 표준FM ‘김광한의 라디오 스타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김광한은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국내 ‘3대 DJ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지난 6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지난 9일 오후 9시37분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1일 오전 10시, 장지 성남 영생원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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