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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 출소, 전자발찌 착용했을까? 바지로 가린 채 나타나…
입력 2015-07-10 12:18 
고영욱 오늘 출소
고영욱 오늘 출소, 전자발찌 착용했을까? 바지로 가린 채 나타나…

고영욱, 고영욱, 고영욱

고영욱, 고개 숙인 뒤 물의 일으켜 죄송”

고고영욱 오늘 출소, 전자발찌 착용했을까? 바지로 가린 채 나타나…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방송인 고영욱이 반성을 담은 말을 내뱉었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의 문을 빠져나왔다.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 앞에 선 고영욱은 고개를 숙인 뒤 모범이 돼야할 연예인으로서 큰 물의를 일으켰던 것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이어 2년 6개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지난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삶이었다”며 이제부터 내가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들이 있겠지만, 신중하고 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영욱은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남긴 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2년6개월 징역형을 받았으며,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남부교도소로 최근 이감됐다. 고영욱은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시행해야 한다. 국내 유명 연예인 중 전자발찌를 차는 사례는 고영욱이 처음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지켜보겠다” 고영욱, 전자발찌 어딨냐” 고영욱, 다신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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