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시장에서 소통 강화하는 LG전자
입력 2015-07-10 11:46 

LG전자가 중국 현지에서 첫번째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개최하며 중국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9일 베이징에서 ‘중국 사회공헌 사업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해관계자 자문회의에는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사장)을 비롯해 중국사회과학원과 중국차세대교육기금회 등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중국법인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에게 활동방향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LG전자는 1999년부터 톈진, 난징, 친황다오, 청두 등 교육환경이 취약한 지역 초·중학교 6곳을 ‘LG희망학교로 지정해 후원해오고 있다. 또한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해 재난지역 복원에 앞장서고, 헌혈 활동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어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중국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은 중국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조언을 적극 반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한국에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미국에서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는 경영활동에 반영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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