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김광한, 심장마비로 별세…‘라디오계 별’이 지다

1980~1990년대를 풍미했던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지난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이날 김씨의 임종을 지킨 한 관계자는 병원에 들어온 이후 상태가 잠시 호전되는 듯 하다 이내 나빠졌다”며 임종 전 부인의 말을 희미하게 알아듣는 것 같았지만 끝내 아무런 말씀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9일 오후 9시37분께 숨졌다.
김씨는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뒤 19세에 국내 최연소 DJ로 데뷔했다.

그는 1980∼1990년대 KBS 2FM ‘팝스 다이얼(1982∼1994년)과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 KBS 2TV ‘쇼 비디오자키(1987~1991)를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씨의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성남영생원이다.
김광한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광한 별세, 결국 돌아가셨구나” 김광한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광한 별세,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김광한 부인 김광한나이 김광환 김광한 별세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