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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백종원, 설탕 없어도 괜찮아?
입력 2015-07-10 1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슈가보이' 백종원이 설탕을 쓰지 않고도 맛을 내는 경지에 도달했다.
11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은 '골드멤버'로서 위엄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일반 멤버에서 골드 멤버로 승격했다. 이에 대한 혜택으로 본인이 들어가 있는 일명 '본방'은 물론 본인의 인터넷 생방송을 시청하는 다른 중계방의 채팅까지도 볼 수 있는 황금 멀티 모니터를 받았다.
이제까지는 제한된 인원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입장한 시청자들이 있는 '본방'에서만 소통이 가능했고, 늦게 접속한 다른 시청자들은 백종원과 직접 소통할수 없는 '중계방'에서 대화를 나누며 아쉬워했는데, 멀티 모니터가 생기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이 백종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 것.

백종원은 하나의 채팅창만 보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6개의 모니터에 띄워진 6개의 채팅창을 보며 보다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본방과 중계방 시청자들에게 드립(?) 경쟁을 붙이며 진정한 원조 소통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백종원은 마파두부 레시피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설탕을 넣지 않고 요리를 선보이다 스스로 깜짝 놀라며 "이제 경지에 올라선 것"이라고 말하며 능청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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