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영욱 출소, “물의 죄송…반성의 시간 가졌다”
입력 2015-07-10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가수 출신 고영욱이 2년6개월 형기를 마치고 10일 출소했다.
고영욱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교도소에서 나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2년 반 동안 삶을 되돌아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감내해야 하는 부분을 감내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으며, 안양교도소에 수감됐다 남부교도소로 이감돼 수형 생활을 했다.

일반 재소자는 오전 5시부터 출소하지만 고영욱은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기에 전자발찌 교육 등을 받은 뒤 나와 늦어졌다.
국내에서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 가운데 전자발찌를 차는 사례는 고영욱이 처음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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