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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오렌지 마말레이드’ 한복은 그만, 청춘로맨스로 돌아온다
입력 2015-07-10 09:50 
[MBN스타 유지훈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시즌2를 끝내고 현대시대에서 이야기를 펼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시즌3가 방송된다. 이번 시즌3는 시즌1 이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주연 3인방인 이종현과 여진구, 설현은 이제 한복을 벗고 다시금 핑크빛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BS
한시후(이종현 분)는 시즌1 말미에 위험에 처한 정재민(여진구 분)를 구하기 위해 금기시됐던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했다. 이후 형벌을 받는 대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사진에는 이종현이 어두운 병실에서 온 몸에 혈액주사를 맞고 있어 그가 부활을 암시했다.

백마리(설현 분)는 다시 친구들에게 미움이 받을 것이 예고됐다. 그는 길은혜(조아라 분), 여진구와 삼각관계를 겪으며 여러 차례 고난을 겪었다. 또 시즌1 끝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뱀파이어라는 사실도 밝혀져 그가 더 큰 위협에 빠지는 것이 아닌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1의 끝에서는 정재민이 큰 사고 후 처음 만난 백마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져 그가 기억상실증에 걸렸음을 암시했다. 시종일관 백마리를 향한 애정을 보였던 그가 앞으로 어떤 사랑을 이어갈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지금까지 조선시대와 현재를 넘나들며 신분과 차이, 사랑, 액션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았다. 마지막인 시즌3는 그동안 펼쳤던 이야기를 맞춰가며 정리에 들어간다. 한복을 벗은 그들이 어떤 서사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 시즌3는 10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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