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평채 가산금리 한달새 30bp이상 상승
입력 2007-08-03 16:02  | 수정 2007-08-03 19:12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 경색 우려로 한국계 해외채권 발행 여건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평채 2025년물의 가산금리는 지난 1일을 기준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0bp이상 높아진 117bp로 확대돼 2005년 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계 관계자는 이처럼 외평채 가산금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 신흥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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