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기흥공장 정전사태..생산 차질
입력 2007-08-03 16:02  | 수정 2007-08-03 16:22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 생산라인이 정전으로 가동이 중단돼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30분 기흥공장 변전소 배전반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해, K2 지역 생산라인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보통 라인 가동이 중단되면 복구하는데 수 일부터 많게는 수 주일까지 걸린다는 점에서 생산 차질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는 이번 정전 사태로 인해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의 3.4분기 낸드 플래시 생산량이 15% 가량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등록일 : 08/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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