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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탈레반, 협상장소 놓고 '신경전'
입력 2007-08-03 11:47  | 수정 2007-08-03 11:47
한국 정부와 탈레반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협상을 하는데까지는 합의했지만, 어느 장소에서 만나느냐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즈니주의 미라주딘 파탄 주지사는 AP 통신을 통해 한국 정부가 연합군이 보호하고 있는 지방재건팀 사무소에서 협상을 갖자고 탈레반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탈레반은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협상을 갖겠다며 한국 정부가 탈레반의 기지로 직접 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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