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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미 쇠고기 필요하면 금수조치"
입력 2007-08-03 10:47  | 수정 2007-08-03 10:47
한나라당은 척추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필요할 경우 금수조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아무리 한미 FTA가 중요하다고 해도, 국민 생명이 걸린 문제들을 볼모로 무작정 체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순자 여성위원장도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정부 당국자들의 한심한 발언 때문에 국민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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