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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 북미 예상 흥행수익 3억 달러…‘쥬라기 월드’ 넘었다
입력 2015-07-09 13:49 
[MBN스타 최준용 기자] ‘슈퍼배드시리즈의 스핀오프 ‘미니언즈의 북미 흥행 수익이 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화전문지 Boxoffice에 따르면 ‘미니언즈가 북미에서만 벌어들일 예상흥행 수익은 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3억 달러를 돌파한 수치.

이 예상 금액은 개봉 17일 만에 북미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의 예상 수익 2억4천만 달러와 역대 픽사 오프닝 스코어 2위를 달성한 ‘인사이드 아웃의 예상 수익 2억8천만 달러를 크게 앞서는 수치이다.

아울러 전편 격인 ‘슈퍼배드시리즈 중 ‘슈퍼배드1의 북미 수익 2억5천만 달러를 예상 흥행 수익만으로도 가뿐하게 앞지른 ‘미니언즈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한편, 북미 개봉에 앞서 전 세계 26개국에서 개봉한 ‘미니언즈는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1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과 스페인의 경우 역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9억7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슈퍼배드2보다 각각 1.7배, 2배 이상의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를 비롯해 영국, 아일랜드, 브라질 역시 2주차에도 굳건히 1위를 지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을 찾아 나선 슈퍼배드 원정대 케빈, 스튜어트, 밥이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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