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첫방송 반응보니…'어땠길래'
'밤을 걷는 선비'가 빠른 전개 속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8일 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회가 첫방송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과 조양선(이유비)이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멜로 사극입니다.
'밤을 걷는 선비'에서 정현세자(이현우)는 왕위 계승을 앞두고 흡혈요괴를 없앨 비책을 찾기 위해 수개월을 돌아다니며 그사이 흡혈귀 귀(이수혁)는 조선 건국 당시 인간을 도운 대가로 왕 위에 군림하며 왕의 여자(한지우)를 죽이기 시작합니다.
정현세자는 이 이야기를 음란서생이라는 필명과 함께 서책으로 만들었고 서평을 위해 책을 유심히 보던 홍문관 부제학 김성열(이준기)은 궁궐의 비밀을 알게됐습니다. 정인 명희(김소은)와 혼례를 사흘 앞둔 김성열은 귀에 의해 역모자로 몰리자 그를 없앨 비책을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러나 수호귀에게 물리게 된 김성열은 뱀파이어로 변했고 가족, 정현세자, 명희까지 모두 잃게 됐습니다.
120년 후 뱀파이어 김성열은 수없이 많은 서책을 읽는 음석골 선비로 이름 나 있었고 남장 책쾌(책 중개상) 조양선과 조우했습니다. 김성열은 조양선에게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아줄 것을 부탁해 본격적인 귀와의 대립을 예고했습니다.
'밤을 걷는 선비' 첫회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빠른 전개에 힘입어 설명했습니다. 120년 전 정현세자의 충신이자 홍문관 대제학이었던 김성열이 궁궐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이야기, 김성열이 사랑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고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기 위해 조양선과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습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성준 PD는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지점에 대해 "뱀파이어를 차용했을 때의 볼거리, 신기함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의 피를 먹어야 살 수 있으며 또 그 여인을 보내지 못하는 인간적인 성열의 멜로가 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화정'과 '징비록'은 담론 자체가 크고 시청자들에게 말하는 이야기가 거시적이라면 이번 작품은 조금은 덜 무거운, 가벼운 달달한 이야기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춘 멜로 판타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 바 있습니다.
'밤을 걷는 선비'가 빠른 전개 속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8일 밤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회가 첫방송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과 조양선(이유비)이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멜로 사극입니다.
'밤을 걷는 선비'에서 정현세자(이현우)는 왕위 계승을 앞두고 흡혈요괴를 없앨 비책을 찾기 위해 수개월을 돌아다니며 그사이 흡혈귀 귀(이수혁)는 조선 건국 당시 인간을 도운 대가로 왕 위에 군림하며 왕의 여자(한지우)를 죽이기 시작합니다.
정현세자는 이 이야기를 음란서생이라는 필명과 함께 서책으로 만들었고 서평을 위해 책을 유심히 보던 홍문관 부제학 김성열(이준기)은 궁궐의 비밀을 알게됐습니다. 정인 명희(김소은)와 혼례를 사흘 앞둔 김성열은 귀에 의해 역모자로 몰리자 그를 없앨 비책을 찾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러나 수호귀에게 물리게 된 김성열은 뱀파이어로 변했고 가족, 정현세자, 명희까지 모두 잃게 됐습니다.
120년 후 뱀파이어 김성열은 수없이 많은 서책을 읽는 음석골 선비로 이름 나 있었고 남장 책쾌(책 중개상) 조양선과 조우했습니다. 김성열은 조양선에게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아줄 것을 부탁해 본격적인 귀와의 대립을 예고했습니다.
'밤을 걷는 선비' 첫회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를 빠른 전개에 힘입어 설명했습니다. 120년 전 정현세자의 충신이자 홍문관 대제학이었던 김성열이 궁궐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이야기, 김성열이 사랑했던 사람들을 모두 잃고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찾기 위해 조양선과 만나게 된 이야기까지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습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성준 PD는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지점에 대해 "뱀파이어를 차용했을 때의 볼거리, 신기함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의 피를 먹어야 살 수 있으며 또 그 여인을 보내지 못하는 인간적인 성열의 멜로가 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화정'과 '징비록'은 담론 자체가 크고 시청자들에게 말하는 이야기가 거시적이라면 이번 작품은 조금은 덜 무거운, 가벼운 달달한 이야기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춘 멜로 판타지물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