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나서는 유희관(두산)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에게 ‘A급으로 놀아라고 평소에 말한다”며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것은 A급 선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O는 8일 발표한 감독 출전 올스타전 명단 24명을 공개했다. 드림 올스타의 사령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유희관을 올스타로 선정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알프레도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두산 투수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유희관은 스타성을 갖고 있는 선수다.
선수만큼 올스타전에 뽑힌 것이 기분 좋은 김 감독이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유희관을 본 김태형 감독이 올스타 선수”라고 하자 유희관은 감독님 덕분에 나가게 됐습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뭐라도 가지고 와서 그런 말을 해야지 않냐”며 농담을 건냈다. 김태형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깊게 번졌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많이 좋아졌다. 이재우 역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불펜 투수들의 상태를 전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에게 ‘A급으로 놀아라고 평소에 말한다”며 올스타전에 출전한다는 것은 A급 선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O는 8일 발표한 감독 출전 올스타전 명단 24명을 공개했다. 드림 올스타의 사령탑인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유희관을 올스타로 선정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알프레도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두산 투수 중 처음으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유희관은 스타성을 갖고 있는 선수다.
선수만큼 올스타전에 뽑힌 것이 기분 좋은 김 감독이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유희관을 본 김태형 감독이 올스타 선수”라고 하자 유희관은 감독님 덕분에 나가게 됐습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뭐라도 가지고 와서 그런 말을 해야지 않냐”며 농담을 건냈다. 김태형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깊게 번졌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가 많이 좋아졌다. 이재우 역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불펜 투수들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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